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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4/23  조이시애틀뉴스
[동영상] 린우드 아이스크림 가게 털려던 강도 '봉변'

 

 

린우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와 현금을 강탈한 범인에 맞서 여점원이 주먹세례를 퍼붓고 뒤쫒아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야구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 매장에 들어와 계산대의 점원에게 다가간 후 현금등록기의 돈을 다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 점원 레이철 비숍은 손을 내밀어 현금등록기를 열고 돈을 집어든 범인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리며 저지하지 위해 안간힘을 썼다. 


비숍은 "범인이 돈을 집어가도록 놔두고 싶지 않았다"며 "나는 베스킨라빈스와 고객을 사랑하고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에 누군가 그냥 돈을 훔쳐 달아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아났던 범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견을 동원해 추적에 나서자 결국 경찰에 자수했다. 비숍은 범인이 280달러를 훔쳐 달아났기 때문에 경찰이 나중에 이 돈을 돌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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