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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3/26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상위 5% 부자의 연수입은?...증가율 '전국 1위'

승승장구하는 아마존 덕분일까? 시애틀 부자들의 연간 수입이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킹스연구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지역 소득 상위 5% 부자들의 연간 수입은 2012년 24만1,944달러에서 2013년에는 27만8,084달러로 무려 14.9%가 늘어나 증가율면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자 소득 자체로는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전국 최고는 샌프란시스코로 상위 5%의 평균 연간 수입이 42만3천달러로 실리콘밸리가 있는 산호세 보다도 10만달러가 높다.


문제는 시애틀 극빈자들의 수입은 그만큼 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에드 머리 시애틀시장은 "수입 격차는 실제 상황이고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상위 5% 부자의 수입이 하위 5% 주민의 19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웃 포틀랜드의 상위 5% 부자들의 소득도 19만3,407달러에서 21만5,358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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