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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3/03  김정태 기자
에버렛 한인 초등생, 스펠링 비 '최연소 챔피언'

이정주 전 타코마한인회장이 조카손녀인 케이틀린 이 양의 부모와 함께 스펠링 비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한인 초등학생이 교내 스펠링 대회에서 최연소 챔피언 자리에 올라 화제다.


에드몬즈 경찰국에 근무하는 저스틴 이 경관의 장녀인 케이틀린 이 양은 1학년생 이지만 6학년의 단어 실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교내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에버렛의 페니 크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양은 지난 29일 열린 스펠링 비 경연에서 8차례의 대결을 거쳐 모든 단어를 맞춘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양은 최종 결승에서 스펠링을 맞춘 단어 'gambol'은 '깡충깡충 뛰놀다'라는 뜻으로 6학년 수준의 단어이다.


이정주 전 타코마한인회장의 조카손녀인 이양은 3월에 열리는 킹-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스펠링 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교내 스펠링 비 대회에서 우승한 케이틀린 이 양이 지도교사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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