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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3/02  조이시애틀뉴스
알래스카서 20대 외국인 관광객 빙하 조각에 맞아 숨져

알래스카에서 휴가를 즐기던 20대 이태리 청년이 갑자기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덩어리에 맞아 사망했다.


알래스카 디스패치 뉴스에 따르면 이태리 북부의 사우스 티롤 지방의 타우퍼스에서 관광 온 알렉산더 헬웨저는 1일 앵커리지 북부 레이크 조지 빙하 주변을 구경하던 중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


단체관광객의 일원으로 알래스카를 찾아 휴가를 보내던 헬웨저는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다른 6명과 함께 헬기편으로 스키를 즐기기 위해 현지에 도착했다.


경찰은 빙하 지대에 도착해 헬기에서 내린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모이는 순간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에 놀라 모두 달려왔지만 뒤쳐져 오던 헬웨저의 머리 위로 빙하 조각이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헬웨저의 시신은 다음날인 2일 앵커리지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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