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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1/23  조이시애틀뉴스
전소현씨, 시애틀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전소현씨가 작품 '고마운 눈'으로 제 8회 시애틀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공순해)는 23일 이같이 밝히고 이밖에도 수필부문은 배수영씨가 '시든 꽃을 든 남자'로 우수상, 김소연씨가 '늙은이 노인네 그리고 친구'로 가작을 각각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시 부문에서는 주로렌씨가 '십년 전', 김상구씨가 '고향길'로 우수상 수상자로, 박보원씨가 '지금이 가기 전에'로 가작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순해 회장은 "창립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도 많은 작품들이 쇄도하여 글쓰기에 목말라 하는 분들의 열정을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의 시부문 예심엔 문창국, 김백현 시인이, 본심은 시인인 김영호 숭실대 명예교수가 담당하였다. 또한 수필부문은 김학인, 김윤선, 공순해 수필가가 예심을, 시인이자 수필가인 유병근  선생이 본심을 담당했다.


공 회장은 "시에서 이미지와 언어 사용 능력 여부, 그리고 주제 구축 능력을 보았다. 수필에선 문장 구성 능력과 주제 형상화 능력을 보았다. 그리고 참신한 신인인지, 작품이 신작인지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였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이 결과 올해도 시부문에서는 안타깝게도 대상자를 내지 못하게 되었다"고 밝힌 공 회장은 수필부문 대상자는 한국의 월간 문학지에 추천 완료 받아 정식으로 한국 문단에 등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창립 8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2월 7일(토) 오후 3시 페더럴웨이 코엠홀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문협의 제4대 회장과 제 5대 회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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