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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2/15  조이시애틀뉴스
셀폰 사용하는 '산만한 운전자' 벌금 248달러로 올려

스마트폰이나 아이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운전 중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심지어 온라인 주식거래를 하는 운전자까지 등장,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워싱턴주는 2년 연속 산만한 운전자 단속을 위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지원금 수십만달러를 받지 못했다. 문자메시지나 셀폰으로 통화하는 운전자에 대한 워싱턴주의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최근 벨링햄경찰에 산만한 운전으로 단속된 한 운전자는 화폐거래를 하는 중이었다고 실토했고 주 순찰대원에 적발된 한 운전자는 GPS에 정보를 입력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같이 운전에 집중하지 않는 산만한 운전자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한 관련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됐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단속되면 124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3년 내 두번째 같은 행위로 적발될 경우에는 248달러로 벌금이 두배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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