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지역에서 무용을 통한 전도와 선교를 창단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솜문화선교단’(단장 김철홍)이 사역영역을 서북미지역으로 확장하면서 내년에는 필리핀선교를 기획하는 등 폭넓은 선교활동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82년 창단하여 1세대의 세월을 훌쩍 넘긴 동 문화선교단은 그동안 정중동(靜中動)의 믿음안에서 조용한 가운데 열정적 활동으로 경륜과 실력을 연마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 선교단은 내실있는 단원들의 수련을 위해 매년 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의 무용 및 한국전통악기연주자들을 초빙, 실기강습을 통해 다솜단원들의 수준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공연들로 활동해왔다.
경희대학과 대학원에서 무용을 전공한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글로리아 안씨의 집중지도로 개별 실력을 키워온 단원들은 성인반, 학생반이 모두 고른 성장의 모습으로 프로다운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평가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필리핀 선교공연을 통해 다양한 선교 경험과 해외공연으로 보다 성숙한 선교단의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먼저 영적무장을 이루면서 강도높은 연습과 훈련으로 돌입하고 있다.
특히 동 선교단은 이번 창립 32주년을 맞은 새생명장로교회 기념잔치에 특별 초청을 받아 지역동포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다음주 13일 오후 4시 새생명교회 대성전에서 은혜가운데 화려한 공연을 펼쳐보일 동 선교단은 “잃어버린 법궤를 찾아”라는 주제로 1, 2부의 공연을 통해 궁중무용, 창작무용, 찬양, 부채춤, 장고춤 등 다양성과 수준높은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궁중의상, 전통악기는 물론, 완전히 새로 맞춤으로 준비한 모든 의상들이 프로공연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낸다.
이번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할 ‘잃어버린 법궤를 찾아’와 ‘하늘과 땅-태고의 소리’ 개식행사는 장엄하고 웅장한 대북연주로 관중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만도 40명이 넘는 대규모이다.
이번 행사에는 Edgar Moore 코디네이터/ 무대 김문태/소품 안형찬/ 비디오 박정선/ 영상 박충원, 윤병주/ 조명 Avd Co, 김철홍/ DVD제작 Bates/ 의상 김복남, 김정희/ 분장-헤어 안미옥, 이희정/ 사진 박상채, 신영아/ 리셉션 코디네이터/이현정, 임윤경, 앤드류 안, 이선화/ 안내 브랜드 포프 등과 사회로 김정태, 이희정이 더블캐스트로 진행하는 등 각 분야별 전문적 손길들이 지혜와 손을 모아 완벽한 공연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혜와 감동이 모아진 격조있는 문화공연으로 성탄절을 맞는 계절에 가족과 이웃이 관람하기에 좋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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