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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1/25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집값 '하락세'...매출 출회되며 수급 균형

퓨젯 사운드 지역의 주택매물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9월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주택의 평균 가격이 직전달에 비해 0.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P/케이스-쉴러의 20대 도시 주택지수에 따르면 9월들어 시애틀을 포함, 조사대상 지역 절반 가량에서 집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연간 대비로는 평균 집값이 6% 상승, 201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9월에는 집값 상승폭이 7개월 연속 하락해 2013년의 두자리수 오름세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질로우닷컴의 스탠 험프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에 매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바이어와 셀러 간에 균형을 이루고 있어 그동안의 보여준 두자리수 집값 상승율은 더이상 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마이애미는 10.3%의 상승률을 기록, 국내 주요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리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애틀의 9월달 주택가격은 2006년 3월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2007년 7월의 이전 최고치에 비해서는 여전히 11.3%가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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