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에 노숙자 근절을 위하여!
2006년부터 ‘둥지선교회’를 만들어 노숙자들을 입히고, 먹이고, 따뜻한 잠을 재워주며 탈 노숙자! 사회복귀! 운동을 벌리고 있는 이 사회의 진정한 복된 자, 마음이 풍요로운 자 그들이 창립 8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둥지선교회가 8일 오후 6시 KO-AM TV홀에서 후원행사를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실천한 사역을 보고하고 봉사로 수고한 사람을 격려하며 아파트 렌트비 전달과 노숙자로서 둥지선교회의 사역에 혜택 받은 사람들의 간증을 듣는 등 은혜와 진한 감동의 나눔과 베품의 현장을 보여주었다.
옥현희이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둥지후원의 밤 행사는 둥지 찬양팀과 노숙자 출신 찬양팀으로 구성된 찬양팀의 찬양, 훼드럴웨이 선교교회 박연담목사의 기도,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최성은목사의 말씀으로 1부 예배시간을 가졌다.
최성은 목사는 과거 노숙자나 거리의 방황자들에게 베풀던 노숙자 사역이야 말로 복음에 빚진 한인과 한인교회가 서로 협력하고 후원하므로서 둥지선교 사역이 성공적이 되도록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설교했다.
2부 순서로 계획된 만찬은 지난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둥지선교회 후원의 밤 행사를 지원키 위해 만찬을 제공해온 평안장로교회(담임 강성림목사)여전도회가 음식 장만과 서브를 제공했다.
3부 기념식에서는 노숙자들에게 급식, 의류지급, 이발, 호텔방 제공하여 심신의 피로회복과 노숙자 이전의 삶으로 회복시켜준 일체 사역을 영상으로 보고하고, 이경호 실행총무는 둥지사역보고를 통해 7년동안 250세대를 보조하고, 의료혜택을 베풀고 노숙자 지도자 양성 등 그동안 해왔던 사역을 보고했다.
회장 정득실목사는 봉사자 배수일 자매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정목사는 후원금 작정 및 모금시간을 통해 이 땅에 노숙자 근절을 위해 둥지선교회는 끝없는 봉사를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뜻있는 후원자들의 끊임없는 성원이 요구됨을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어 한때는 평범한 가정을 잘 영위하던 미국가정의 한 주부가 남편의 외도로 가정이 깨지고 갑작스런 무일푼의 빈손이 되어 노숙자로 전락한 과정을 간증했다.
노숙자가 된 Kia King씨는 자신도 어려운 상황에서 입양아인 양녀(5세)를 지극정성으로 양육하고 있음은 기적같은 일이라며 감동을 자아냈다.
둥지선교회는 내년에 린우드 루터교회의 지원으로 800스궤어피트 넓이의 서비스 센터를 지어 세탁장, 샤워장을 구비한 노숙자 봉사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시애틀, 린우드 이북지역에 치중되어 있는 둥지밥상 제공 지역을 페더럴웨이, 타코마, 올림피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갈 계획도 발표하여 사역의 모습이 날로 변모하면서 다양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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