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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1/17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마리화나 경매도 '폭발적 인기'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마리화나 경매에서 60만달러 상당이 판매됐다.


트라이-시트 헤럴드에 따르면 프로소의 파이어위드 팜스는 15일 주정부 면허를 취득한 가공업자와 소매업자들에게 3백파운드를 판매했다.


이날 워싱턴 주류통제국(LCB)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경매행사에서 입찰자들은 봉지에 담긴 마리화나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며 품질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했다.   


경매에 나온 마리화나는 5월에 심어 9-10월에 수확한 상품으로 파이어우드 업주 랜디 윌리엄스는 연초에 레저용 가공업자들에게 일부를 판매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이번 경매행사를 통해 처분했다.


수확해 건조된 마리화나는 그램당 가격이 매겨져 0.5파운드에서 5파운드 봉지 단위로 포장돼 경매에 올려졌다.


원래 경매수익금을 1백만달러 정도로 예상했던 윌리엄스는 그러나, 경매결과에 만족을 나타내고 이번 판매수익금 가운데 1만4천달러를 지역 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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