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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압문제를 해결해 안정을 되찾은 린우드 베다니교회의 모습 (Google photo) |
그동안 한인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린우드 베다니교회(담임목사 최창효) 차압사태가 14일 전격적으로 해결됐다.
베다니교회의 사모인 최지연 샛별문화원장은 15일 평통이 주최한 청소년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조이시애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2 금융권에서 새로운 융자를 얻어 애시웨이 트러스의 융자금을 상환, 신호범 박사 측이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은 최 원장은 "타주와 한국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기도해준 덕에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신 박사 측과의 약속에 따라 구체적인 합의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다니교회는 신 박사에게 융자금 원금과 은행 이자를 지불하는 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최창효 목사가 지난 2년간 체중이 40파운드나 빠질 정도로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문제해결의 기미를 보이면서 지난 일주일새 체중이 3파운드나 늘었다"며 그동안 차압문제로 혼란에 빠졌던 교회가 안정을 되찾아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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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다니교회 차압사태가 종결된 다음날인 15일 UW 차세대포럼에 참석한 최지연 샛별문화원장이 소식을 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신 박사 측은 애시 로드 투자신탁(Ash Road Investment Trust)이라는 회사를 세워 베다니교회의 융자(180만 달러)를 185만달러에 사들였다고 교회측은 주장한바 있다.
신 박사 측은 융자금 회수를 위해 전체 부지가 3.4에이커에 달하는 베다니교회의 강제 차압을 추진했으나, 교회측이 소송을 제기해 내년초까지 상환을 연기하라는 판결을 받아낸 후 다른 금융기관에서 받은 론을 통해 신 박사 측의 융자금을 해결함으로서 문제가 완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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