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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0/13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가을에 한국문학을 담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회장김윤선)가 지난 4일 ‘시애틀문학 7집’ 출판기념회를 통해, 가을을 담은 한인문학의 멋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선보였다.


벨뷰 성마들렌 소피성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특별히 출판을 기념하고자 그간 회원들의 땀과 창작의 고통이 담긴 소중한 작품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낭독회 및 문학잔치도 함께 진행됐다.


김윤선 회장은 “한국문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매년 더욱 높은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인문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자신의 작품에 자신감을 갖고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정진하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학인 고문은 “여러분들의 작품에는 땀과 노력이 담겨있다”며 “힘든 이민생활의 어려움과 기쁨 등 일상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들이 회원들의 문학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했다.


이수원 영사는 “그간 창작의 고통을 통해 만들어진 여러분의 작품이 이제는 즐거움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문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축하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이들 격려하고자 진행된 ‘올해의 격려상’ 시상식을 통해 수필가 안문자씨와 시인 유미숙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나도 시인, 애송시 코너’, ‘사행시 짓기’ 등 다양한 작은 이벤트도 함께 선보여 회원뿐만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일반인들도 참여해 한글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매력에 한껏 매료되었다. /미디어한국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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