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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7/25  조이시애틀뉴스
인천발 델타 여객기, 시택공항 착륙하며 앞 유리창 깨져 '아찔'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보잉 767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델타항공 여객기가 25일 낮 시택공항 이륙 직전에 새와 부딛혀 조종석 앞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 한때 조종사들이 크게 긴장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조이시애틀뉴스가 공항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델타항공 198편은 이날 착륙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날아든 새와 충돌하는 긴급 상황이 벌어졌으나 정오 12시경 시택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2시 26분 출발하는 한국행 델타항공 199편은 다른 항공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시택공항을 이륙해 인천공항을 향해 비행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 6월 2일부터 구형 기종인  767-300ER기(210석)를 투입, 시애틀-인천 구간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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