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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7/24  조이시애틀뉴스
"남학생들과 섹스했어요"...타코마 여교사 시인

타코마에서 교사로 재직했던 20대 여성이 자신이 가르치는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시인했다.


메리디스 파월(25)은 23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2건의 3급 아동성추행 및 미성년자와의 부도덕한 교신 등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메리디스 파월. (KIRO-TV 화면캡쳐)
파월의 변론을 담당한 웨인 프릭 변호사는 "파월은 수개월전에 있었던 일과 이를 저지른 자신에 대해 크게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파월은 학생들 앞에서 한 실언으로 타코마교육구의 조사가 시작됐고고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신세가 됐다. 그녀는 경찰조사에서 사실을 자백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유지했어야 했다"며 "파월은 자신의 학생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락을 함으로서 교육구의 규칙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부문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됐다. 파월에 대한 선고공판은 8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파월과의 합의에 따라 6개월 구형과 함께 수년간 성범죄자 치료를 받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파월은 성범죄자로 등록하라는 명령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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