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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4/18  조이시애틀뉴스
문 총영사, "한글학교 지원에 전력 협조"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관계자들이 문덕호 총영사를 면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미숙 부회장, 오세영 이사, 최기선 이사장, 문덕호 총영사, 고영란 회장, 권미경부회장)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고영란) 회장단이 17일 총영사관을 예방, 문덕호 총영사와 한글학교 발전에 관해 협의했다.


고영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문 총영사는 재임기간 동안 서북미 지역 한인 2세들의 한국어교육과 역사, 전통문화의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서북미 한국학교협의회를 위해 지원가능한 모든 정보와 방법을 동원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1998년 한국 금융위기 직후 철수한 교육관을 신설하고 재외동포재단의 한글학교 지원금(현재 26만불)을 늘리기 위해 서북미 한국학교협의회와 공조, 교육부에 뜻을 전달하여 서북미 지역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민족교육을 강화하고 이들이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전임 총영사 재임시 중단되었던 합창대회(5월 개최) 대상 수상팀 학생들을 총영사관저로 초청해 격려해 주기로 약속했다.


고 회장은 미국 이민의 첫 이유가 자식교육이 않겠냐"며 2세 교육에 힘쓰는 모든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 문 총영사와 여러가지 구체적인 지원방안들을 논의한 발전적인 면담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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