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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4/17  조이시애틀뉴스
매리너스 유망주 최지만, 50경기 출전 정지 '날벼락'

시애틀 매리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지만 선수의 5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알렸다. (메리너스 홈페이지 화면 캡쳐)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최지만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으로 인해 1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매리너스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최지만의 출장정지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최지만은 최근 약물 테스트 과정에서 금지약물인 '메탄디에논'이 검출된바 있다.


최지만은 억울하다며 자신이 복용하는 영양제를 제출하고 재심을 요청했지만 사무국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2010년 계약금 42만5천 달러를 받고 입단한 최지만은 매리너스의 40인 로스터에 들 정도로 메이저리그 승격이 기대됐던 유망주여서 한인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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