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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4/09  조이시애틀뉴스
해병전우회, 금년 첫 무료봉사 실천

 

해병전우회(회장 최선)는 올해 기획한데로 작은 단체 봉사 돕기의 일환으로 지난 15년간 타코마서 매주 토요일 약 15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봉사해온 사랑의 봉사관리자 송외근씨를 찾아, 도움이 끊어지지 않도록 도와주기로 약속하며 지난달 29일 첫 봉사를 시작했다.


최선 회장은 “송외근 권사님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년간 매주 토요일 한 번도 빠짐없이 봉사해온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송 권사님 외에 다른 분들도 꾸준히 봉사에 협조해주셨지만 이따금 온정의 손길이 부족할 경우 송 권사님은 자신의 돈으로 음식을 장만, 묵묵히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온 진정한 봉사자인 것 같다.

 

여러 해병봉사자들이 이번 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해병대가 전쟁뿐 아니라 지역봉사도 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봉사 소감을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봉사 때에는 요리할 장소를 마련하지 못해 피자와 과자 그리고 음료수로 그들의 배고픔을 채워주게 됐다. 하지만 곧 다운타운 근처 한인 식당의 도움을 얻어 좀 더 나은 한국음식을 제공하기위해 여러 식당과 접촉 중에 있다.


특히 이날 급식에는 자녀들을 대동해 선행의 모범을 보인 해병대 회원들도 있었는데 마침 휴가 중인 제 아들(미 해병대근무)이 저와 함께 이번 봉사에 함께 참가해줘 부자지간에 해병대의 봉사정신을 더욱 고취시킨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뻤다”고 말했다.  


최선 회장은 현재 켈러 윌리암 부동산의 에이전트로 한인사회의 각종 단체와 더불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는데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한국 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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