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마이크 혼다 의원의 8선 후원을 위한 모금의 밤이 시애틀 하우스 오브 홍에서 개최돼 한인 사회를 비롯해 중국, 일본 사회 등 3국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그의 재선을 지지하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한, 중, 일 3국 동포 사회가 공동으로 주최, 그간 소수 민족의 권익을 위해 적극 일해 온 그의 재출마를 함께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혼다 의원은 “오늘 쓰나미와 같은 여러분들의 지지에 무척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인 사회를 비롯해 중국, 일본 사회의 뜨거운 지지와 협력에 깊은 감사와 위안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혼다 의원은 이어 “그간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적 갈등 완화를 위해 달려왔다”며 “나의 재출마를 통해 많은 지지자들의 마음에 힘입어 아직 못 다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라는 응원으로 알고 꼭 미국의 권익과 국제 관계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혼다 의원은 또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 촉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서 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수 민족의 권익 신장과 국제 사회 긴장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디 류 하원의원은 “혼다 의원의 성공적인 재선을 위해 함께 하게돼 무척 기쁘다”며 “그간 한인사회의 다양한 국제적 갈등과 소수 민족의 권익을 위해 달려온 혼다 의원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한인사회에 당부했다.
신호범 전 상원의원은 “혼다 의원을 알고 지낸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힘써 일해 온 그의 재출마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그의 재선을 응원하고 지지하고자 이렇게 찾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애틀 한친회 홍승주 회장은 “혼다 의원은 우리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그는 일본 제국주의의 부활을 반대하고 있으며 독도 문제 등 다양한 일본정부의 이 같은 행동이 미국 국익을 비롯해 동남아 등 많은 피해 국가와 일본에도 상당히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쉐리 송 전 9지역구 후보는 “오늘 행사는 혼다 의원의 성품과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하는 많은 아시안 인사들이 참석해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다함께 보낼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혼다 의원은 일본계 3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연방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해 앞장섰으며 최근 정부 통합 새출법안에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포함 시키는 일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또한 혼다 의원은 그간 독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더불어 한인 식당 주류 (소주 등) 유통 및 판매 법안 등 한인사회의 다양한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 일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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